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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심 해킹’ SK텔레콤 과징금 1,348억…무슨 일이 있었나?

초록지기아재 2025. 8.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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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과징금 1348억원이라 쓰고 배경은 skt대리점 모습과 돈다발을 표현한 일러스트

요약|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025년 8월 28일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과징금 1,347억 9,100만 원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조사 결과, LTE·5G 전 이용자 2,324만여 명의 전화번호·IMSI·USIM 인증키(Ki) 등 25종 정보가 총 2,696만 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고 경위, 제재 사유, 이용자 대응법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사건 개요와 유출 범위
  2. 법적 판단(위반 내용)과 제재
  3. 왜 위험한가: 유심 인증키(Ki)와 보안 쟁점
  4. 정부·SKT 후속 조치 및 보상
  5. 이용자 체크리스트(즉시 점검 항목)

1) 사건 개요와 유출 범위

해커는 2021년 8월 SK텔레콤 내부망에 침투해 여러 서버와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고, 2025년 4월 18일 홈가입자서버(HSS) DB에서 약 9.82GB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습니다. 유출 범위는 전 고객 규모(2,324만 4,649명)에 달하며, 전화번호·IMSI·USIM 인증키(Ki) 등 25종 정보 총 2,696만 건이 포함됐습니다.

2) 법적 판단(위반 내용)과 제재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못했고(방화벽 설정 미흡, 계정 관리 부실, 보안 패치 미실시, USIM Ki 평문 저장 등), 유출 인지 후에도 법정 72시간 내 통지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징금 1,347억 9,100만 원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했고, CPO 권한 강화, ISMS-P 인증 범위 확대 등 재발 방지 조치를 명령·권고했습니다.

3) 왜 위험한가: 유심 인증키(Ki)와 보안 쟁점

USIM 인증키(Ki)는 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증명하는 핵심 비밀값입니다. IMSI(가입자식별번호)와 함께 노출되면, 이론상 ‘유심 복제’ 등의 2차 악용 가능성이 커집니다. 실제 조사에선 SKT가 Ki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대량 보관한 정황이 확인되었으며, 타 통신사들은 과거부터 Ki 암호화를 적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 정부·SKT 후속 조치 및 보상

정부는 7월 합동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보안 강화·관리체계 개선을 요구했고, SK텔레콤은 5년간 7,000억 원 규모 정보보호 투자, 8월 이용요금 50% 감면, 전 고객 무료 USIM(또는 eSIM) 교체 등을 내놨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번 제재에 대해 “유감” 입장을 밝히며, 의결서 검토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이용자 체크리스트(즉시 점검 항목)

  • USIM/eSIM 교체|무료 교체 대상인지 확인 후 즉시 진행(대리점 방문 시 신분증 지참).
  • 유심 잠금·본인확인 보안 강화|단말기 및 통신사 계정에 유심 잠금(PIN)·본인확인 2단계 인증 활성화.
  • 통신사 알림/변경 모니터링|명의 변경·번호 변경·유심 재발급 알림을 반드시 켜고 이력 주기 점검.
  • 금융·간편결제 계정 묶음 점검|휴대폰 본인확인 연계된 은행·페이·쇼핑몰 로그인/결제 이력 수시 확인.
  • 피싱·스미싱 주의|“보상/환급”을 미끼로 한 가짜 문자·앱 설치 유도 차단(공식 앱·페이지만 이용).

자주 묻는 질문(Q&A)

Q1. 내 정보가 유출됐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개인정보위 발표에 따르면 SKT는 유출 확정 사실을 이용자에게 통지했습니다. 문자·이메일·앱 공지 등을 확인하세요. 통지를 못 받았더라도, USIM 교체와 유심 잠금 등 선제 조치를 권장합니다.
Q2. eSIM도 교체해야 하나요?
eSIM 역시 가입자 인증 정보로 동작합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재발급/재설치 절차를 통해 새 프로파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통신사를 바꾸면 안전해지나요?
통신사 변경 자체가 과거 유출분을 ‘무효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 USIM(eSIM) 발급으로 현재·향후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Q4. 2차 피해가 의심되면 어디에 신고하나요?
통신사 고객센터(재발급/차단), 금융사 고객센터(결제차단), 경찰청(사이버수사대), KISA 118 상담 등으로 즉시 연락하세요.
Q5. 기업·기관은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요?
핵심 비밀키 암호화·분리보관, 권한 최소화, 계정·패치·방화벽 기본 통제 준수,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72시간 이내 통지 프로세스 리허설, 침해사고 레드팀 모의훈련 등 즉시 시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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